영동군 황간면, 연말 맞아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2-12-27 1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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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성금이지만 그 마음만은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해요!”
▲ 황간신협 물품 기탁

[메이저뉴스]영동군 황간면에 연말을 맞아 성금기탁 행렬이 지속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7일 황간신협은 지역내 어려운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 가구에 써달라며 전기요를 포함한 생필품 등 2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같은 날 옥포1리에 위치한 가온공인중개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100여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매년 꾸준히 성금 기탁과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황간면 생활체육단체인 황간배드민턴클럽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김현주 황간배드민턴클럽회장은 “크지 않은 성금이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이웃사랑의 크기는 가늠할 수 없다”라며 “이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히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지승구 황간면장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지역을 밝혀줄 큰 빛이 되고 있다”라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황간면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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