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무원, 주말사이 농가 일손 돕기에 ‘두 팔 걷어’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2-11-13 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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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총무과·자치행정과 직원들 일손돕기로 구슬땀
▲ 충북도 공무원, 주말사이 농가 일손 돕기에 ‘두 팔 걷어’

[메이저뉴스]충청북도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주말을 반납한 채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나섰다.

충북도 총무과 직원 30명은 12일 천군 진천읍 소재 딸기 농가를 찾아 딸기 잎 정리와 농가 환경 정비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이전보다 코로나19가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다”라며“충청북도 총무과 직원들이 궂은 날씨에도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줘 한시름 덜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병희 도 총무과장은“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오늘 봉사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충청북도 공직자는 항상 도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자치행정과 직원 20명은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및 선별 등 일손을 보탰다.

이수현 도 자치행정과장은“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부족한 일손을 보태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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