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3 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4-11-15 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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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2일까지, 5개 학교 1천여명 대상 추진
▲ 청주시청

[메이저뉴스]청주시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인구교육은 학업을 마치고 대학 또는 사회로 나가는 고3 학생들에게 저출생·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교육청을 통해 신청을 받아 5개 학교를 선정했다.

18일 양청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상당고, 20일 청원고, 21일 봉명고, 22일 충북상업정보고 순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저출산·고령사회 인식개선 교육’ 및 ‘행복한 가치관 형성, 행복한 가정을 위한 자세’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교육 이후에는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주운전 고글체험, 흡연관련 폐활량 측정, 이동식 인바디 측정,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임산부 체험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게 될 고3 학생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평등한 가족문화 정립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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