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도서관, 글사랑학교 개강

최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2 1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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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에 18명 참여
▲ 중부도서관 글사랑학교(개강식)

[메이저뉴스]울산 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에서 2일 오후 2시 강좌실에서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글사랑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올해 중부도서관 글사랑학교는 3단계 교육과정으로 초등 5~6학년 문해교육이다. 다음 해 2월 28일까지 주 3회, 총 240시간 과정이다.

3단계 교육과정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한문 등의 교과와 현장학습, 한글 백일장, 영화감상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 참여한 학습자 18명은 평균 연령 72세 주민들이다. 지난 2021년에 입학해 1~2단계 480시간의 학습 과정을 마치고, 올해는 3단계 과정에 참여한다.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3년간 총 720시간의 성인 문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교육감 명의의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 중부도서관 관계자는 “고령의 학습자들이 3단계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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