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흥덕보건소, 원숭이두창(Monkeypox) 대응방안 안내 |
[메이저뉴스]최근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감염병이 국내에서는 지난 5월 31일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고, 6월 8일에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원숭이두창은 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희귀질환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으로 전파 가능한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허리 통증, 무기력감, 림프절 부종 등이 있고,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대증치료로 국내 상용화된 특이치료제는 없다.
이에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해 방역대책반을 구성, 운영 중이다.
비상 연락망을 수립하고 질병관리청 대응 지침을 철저히 숙지해 의심 환자를 확인 시 24시간 이내 신고 및 격리 의무 부여 등 신속하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장두환 흥덕보건소장은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흥덕보건소는 치료, 이송 등 환자 관리 시 상황에 적절한 개인 보호구 착용 및 관리 조치를 적절히 수행할 예정이다.
원숭이두창의 잠복기는 21일로 매우 길고, 발열·발진 등의 증상만으로 감시가 어려운 만큼 자발적인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먼저 상담 문의 후,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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