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등학교 진로탐험대 확대 운영

최정례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15: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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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전환기 학생들에게 진로인식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
▲ 울산교육청 전경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전환기(5~6학년) 학생들에게 진로인식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진로탐험대 활동을 기존 60학급에서 139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기술 발전과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 변화와 진로연계학기 도입 등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 탐색 활동 지원을 확대하여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울산시교육청은 단위학교에서 지역사회, 학부모, 5개 구·군 진로체험지원센터 및 창업체험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탐험대 활동을 학교 특색에 맞게 계획하여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진로탐험은 진로정보망 ‘주니어커리어넷’을 활용한 진로나 흥미 탐색부터 로봇, 코딩, AI, 빅데이터 활용, 이모티콘 개발, 전기자동차 만들기 등의 4차산업 관련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진로체험지원센터, 창업체험센터, 울산과학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과 학부모 재능기부, 교과 연계 진로 탐색 등의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다.

진로탐험대에 지원하여 운영하게 된 한 교사는 “단위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하여 학교 여건에 맞는 진로탐험대 활동을 계획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로탐험대를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 여건에 맞게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진로탐험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개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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