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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선란 순천시의원, 대자보 도시 실효성·원도심 활성화 정조준, “예산만 쓰고 효과는 없었다” | 
[메이저뉴스]▶ “시장 공약인데 ‘내 공약 아니다’?”… 대자보 도시 실효성 재점검 촉구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향·매곡·삼산·저전·중앙)은 30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대자보 도시 사업’과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원도심 활성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가곡삼거리~선평삼거리 도로다이어트 사업의 시행 전후를 직접 비교 분석하며“기대했던 교통·보행 환경 개선 효과가 미흡해 예산 낭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자보 도시 사업은 노관규 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추진돼 왔음에도, 최근 들어 시장이 ‘내 공약이 아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시민은 시장의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한다. 공약이라면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 역시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과제임에도 추진이 더디다”며 “예산 낭비 없는, 실효성 있는 도시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서류상 입주기업만 존재”…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성과 점검 시급
서 의원은 중앙동·동외동·남내동 일대 원도심 제작기지의 입주기업 현황을 점검한 결과, 서류상 입주기업과 실제 현장 간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리모델링비와 임대료 등 시민 세금이 지속 투입되는 상황에서 실질적 성과가 없다”며, “입주기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순천만습지센터 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설치 계획에 대해서도 “국가정원은 시민 모두의 공간”이라며, “공원의 본연 기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창의산업과 시민 이용이 조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서 의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없는 사업은 결국 행정의 실패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감시와 대안 제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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