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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이기대 큰고개쉼터 카페형 쉼터 및 정원사업’ 준공 |
[메이저뉴스]부산 남구는 이기대 큰고개쉼터 정비사업을 완료해, 용호동 내 쉼터가 카페형 휴게공간과 정원형 광장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쉼터를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카페형 휴게 쉼터와 정원형 화단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고라에 폴딩도어(접이식 유리문)를 설치하여 한여름에는 앞, 뒤 유리문 전체 면을 접어서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한겨울에는 이용객의 체온유지를 위해 폴딩도어를 밀폐시켜 찬바람은 막으면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외 카페형 분위기로 연출했다.
그리고 주변에는 계절별 다양한 초화류 까치수염 등 30종 8,600본을 식재하여, 이를 통해 방문객이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눈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감성 충만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기존 잔디광장은 단조로운 녹지공간에서 벗어나 초화식재와 포토존 요소를 더하고 선형 테이블과 벤치를 설치해, 유아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숲 체험 학습장의 야외 교실로도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토종 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는 사색형 정원의 광장으로 변모했다.
이에 더하여 큰고개쉼터가 밤도 아름다운 공간으로 시간적 범위를 넓히고자 카페형 쉼터 전면에 야외조명을 설치하여 가을밤의 정취를 이웃과 나누며 소통의 장소는 물론 이색적인 분위기 연출로 주민들에게 한층 다가가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기대 큰고개쉼터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곳으로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개선됐다”라며, “앞으로도생활권 공원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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