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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청, 직업계고 학생들 꿈을 품고 독일인턴십 출발 |
[메이저뉴스]대전시교육청은 9월 29일 대전지역 직업계고 학생 10명이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에 참여하기 위해 독일 레겐스부르크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실시된 독일인턴십은 거점학교인 동아마이스터고와 충남기계공업고에서 1학년 하반기부터 3학년 상반기까지 3년간 독일 취업 준비과정에 참여한 학생 중에서 선발됐다.
독일인턴십은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7주간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등의 지역에서 실시되며, 기계, 전기‧전자 2개 분야에 1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독일기업 '아우스빌둥'에 도전할 예정이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독일 직업교육 전문기관인 에커트슐렌에서 분야별 직무 관련 독일어교육 및 직무교육은 물론 독일 취업을 위한 산업체 현장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학습 완료 후, 독일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여 국외 취업 성공과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는 기틀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한편, 작년 독일인턴십에는 1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7명의 학생이 보쉬를 비롯한 독일의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단순한 해외 경험을 넘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유럽에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국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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