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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5번 공영 수소버스 노선도 |
[메이저뉴스]제주시는 지난 8월 1일 공영 수소버스 705번 노선을 봉개동과 도련 1·2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일부 개편한 결과 버스 이용객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선 개편 이후 봉개동과 도련동 거주민뿐만 아니라, 성산·표선·남원(100번, 200번대) 및 화북·삼양·삼화지구에서 환승하는 승객까지 포함해 일평균 63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705번 노선은 제주시 동부 지역에서 첨단과학단지, 제주대학교, 제주대학병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기존 회천-신촌리 구간의 승하차 수요가 저조했던 구간을 봉개동과 도련1·2동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하면서 운행 시간은 약 7분 늘었으나, 더 많은 시민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하게 됐다.
현재 705번 버스는 등하교·출퇴근 시간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평일엔 6대로 편도 36회, 휴일에는 4대로 편도 24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선 개편 전 일평균 이용객은 442명이었으나 개편 후에는 505명으로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이용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공영버스 이용객의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노선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교통 취약지역 시민들도 충분한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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