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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5일(토)에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책에서 만난 미래, 진로융합 북콘서트’ 모습 |
[메이저뉴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11월 15일에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세종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책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발표하는 ‘책에서 만난 미래, 진로융합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동아리를 이루어 팀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학생 주도 진로융합 독서 활동이었다.
세종시의 6개 학교(집현중학교, 해밀중학교, 반곡고등학교, 소담고등학교, 세종여자고등학교, 세종늘벗학교)에서 총 7개 팀이 참여해 각자 읽은 책 속에서 느낀 가치와 진로 방향을 학생 자신의 목소리로 나누었다.
발표는 학교 대표 학생 발표, 팀 구성원 간 대화형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 도구를 활용해 청중과 발표자, 사회자가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책잔치(북콘서트)로 꾸며졌다.
참가 학생들은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택해 읽고, 책 속 인물이나 메시지를 자신이 고민하는 진로 가치와 연결 짓는 전문가 상담이 더해져, 실행 역량이 더욱 신장됐다.
한 참가 학생은 “책을 친구들 및 선생님과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막연하던 진로 고민이 조금은 구체적으로 바뀌었다. 무대에서 내 이야기를 직접 나누고,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 진로를 잇는 융합 교육 모델’을 실험하고 있으며, 학교 간 연합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진로독서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돼 진로탐색 경험이 실제 진학·진로 설계와 연계될 예정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 원장은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 속 배움과 자신의 경험을 현실과 잇는 과정을 통해 가치관을 세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진로탐색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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