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 시행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2-12-14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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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돈 측정기

[메이저뉴스]충북 영동군은 군민들이 오염된 실내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간 상시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돈(Rd)은 방사성 기체로서 색과 냄새가 없으며 폐암을 유발하는 물질 중 하나이다.

라돈의 농도는 겨울과 한밤중에 가장 높으며, 주기적인 환기로 실내 라돈 농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매트리스, 라텍스, 속옷, 대리석 등에서 라돈이 검출될 수 있기에, 군은 군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대의 라돈측정기를 확보해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추진중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3일간 라돈측정기를 대여할 수 있으며, 필요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지참후, 영동군청 환경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실내 활동의 증가로 실내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군민들을 위한 안전한 실내공기질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돈측정기 대여와 관련된 사항은 영동군청 환경과 환경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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