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기간 운영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2-10-17 09: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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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청

[메이저뉴스]증평군이 민선6기 새로운 미래 증평을 건설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2일 자동차세 1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예고문’ 515건을 일제 발송했다고 밝혔다.

군은 재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 팀을 구성, 관내 전역에서 12월말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세 체납 1회~2회 차량은 영치예고서를 발부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3회 이상 체납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수막 게시, 문자·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증평군 지방세 체납액은 9월 말 기준 23억 2700만원으로 그중 자동차세가 3억 5200만원으로 약 15%를 차지한다.

군은 12월 자동차세 약 4억 2000만원을 부과하면 체납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정리 기간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질적 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번호판 영치, 공매 등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납부를 안내하여 탄력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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