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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
[메이저뉴스] 충북도는 보호종료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를 2025년 11월부터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충북도가 2022년 삼성전자로부터 투자협의 과정에서 제안받은 ‘보호아동․청소년 자립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50억 원의 후원금을 유치해 추진한 민관협력형 자립지원 사업이다. 같은 해 9월 충북도,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아동복지협회 충북분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했고 2024년 11월 센터를 개소했다.
그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해 온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상기 업무협약에 따라 2025년 11월부터 충청북도 지원체계로 전환되며, 전액 도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충북도는 사업 초기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 출연기관인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하여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지금까지 일하는 밥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등 다양한 위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도내 26개소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중심 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자체 연구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어 자립준비청년 종합계획 수립, 데이터 기반 수요분석, 정책 연계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운영기관 변경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도 정책심의위원회와 위탁․대행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의 승인절차를 거쳤으며, 기존 종사자 3명 전원을 고용 승계하고, 입주청년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주거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하도록 조치했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단순한 주거복지시설이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모든 청년이 출발선의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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